가수 케이윌(K.will)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의 트랙리스트가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케이윌은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으며, 이번 앨범은 6년 만의 신보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를 비롯해 △말할게, △나와 달리, △식탁, △론리 투게더(Lonely Together), △이지 리빙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프로듀서들의 면면은 말 그대로 화려하다. 그만큼 앨범도 다채로워졌다. 타이틀곡은 다수의 히트곡을 쓴 '명곡 제조기'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실었다.

또 수록곡 '말할게'에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황찬희, '나와 달리'에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뮤지가 합세했다. '식탁'에는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와 가수 헤이즈가 공동 프로듀싱에 나섰고, '론리 투게더'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신보는 케이윌표 감성과 막강한 프로듀서들의 음악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