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새 앨범에 외신들 잇딴 호평..그래미 “경이로운 솔로 여행”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에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RM의 신보에 5점 만점을 주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NME는 “이 앨범은 불완전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각 트랙은 여러 번 들어도 매번 새로운 디테일이 발견되어 더욱 풍성한 감상을 하게 만든다”라며 수록곡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높게 평가했다.

 

미국의 그래미닷컴은 신보에 대해 “RM의 경이로운 솔로 여행이 이어진다”라고 평했다. 또한 “RM은 누구와 함께 작업하든 자신의 재능과 창작 능력을 발휘한다.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또 한번 영리하게 표현한 영상이다”라고 했다.

 

글로벌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는 이번 신보를 두고 “방탄소년단 리더의 매력적인 음악 여정을 입증한다. 전작(Indigo)에서 가장 좋은 방식으로 변화된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그의 음악적 지평을 확장했다”라고 소개한 뒤 “아직 김남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입문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프로그레시브 재즈(Progressive jazz), 솔(Soul), R&B 장르 등에서 영감을 받은 리틀 시미즈(Little Simz), 모세스 섬니(Moses Sumney)와의 협업은 앨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고, RM이 흥미롭고 유연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리틀 시미즈는 신보의 수록곡 ‘도모다치(Domodachi)’, 모세스 섬니는 ‘어라운드 더 월드 인 어 데이(Around the World in a Day)’를 함께했다.

 

외신은 신보에 담긴 메시지에 특히 집중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RM이 매일 보고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을 매혹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라며 그가 전하고자 한 모순적인 감정을 주목했다.

 

미국의 FLAUNT는 “신보는 보편적인 경험을 우아하게 묘사한다”라고 했으며, 미국의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RM은 솔로 음반에서 철학적인 면모를 자주 드러냈고 음악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호평했다. 실제로 RM은 이번 신보를 통해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에 도전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그 결과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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