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드림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4만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NCT 드림이 1년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다.
스타디움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멤버들은 3시간 동안 '스무디'(Smoothie), 'ISTJ', '캔디'(Candy)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부터 밴드 편곡과 군무 퍼포먼스가 벅찬 감동을 더한 ‘헬로 퓨처(Hello Future)’와 ‘브로큰 멜로디즈(Broken Melodies)’,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로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등 총 29곡의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 섹션의 ‘파랑’, ‘고래’, ‘ANL’ 무대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팬들에게 가깝게 찾아갔으며, 마지막 곡 ‘라이크 위 저스트 멭(Like We Just Met)’에선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NCT 드림은 "오늘 팬들이 보내주신 열기와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매 순간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해 주셔서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먼 곳에서도 매일 더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NCT 드림은 오는 25∼2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