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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완화에 '대면 공연' 늘어나지만…"대중음악공연업계 여전히 어려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와 끊임없는 변이 바이러스가 진행된 지난 2년 동안 대중음악 공연산업은 큰 타격을 받고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기조가 강해지며 오프라인 공연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24일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이하 뷰민라)도 5월 개최를 알리며 14팀의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뷰민라는 봄의 정점을 알리는 페스티벌이지만 정작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정책으로 5월에 개최하지 못했고 3년 만에 취지에 맞게 5월 개최를 알렸다.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폴킴,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할 것으로 확정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밴드 크라잉넛도 오는 4월 16일 홍대 롤링홀에서 오프라인 단독공연을 예고했다. 롤링홀 27주년 기념 공연의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크라잉넛 콘서트는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히트곡으로 셋리스트를 채워 오랜만에 대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2년 동안 업계가 겪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인 공연업계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 22일 노들섬에서 열린 ‘대중음악공연계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공연 기획자들이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험요인과 이에 대응할 사회적 안전망의 취약함과 업계의 자구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중음악공연 기획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공제사업 등 정부 지원책을 넘어선 공제조합 설립 등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자로 나선 이석구 위맥공제보험연구소 전무는 사회망 구축의 목적으로 공연업계 공제회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전무는 “출자금이 모일 때까지는 보험사와 함께 진행하고, 기존 콘텐츠공제조합과는 사업의 결이 달라 함께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을 기획하는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김형일 대표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의 사례를 들어 팬데믹 이후 불거진 안전 문제 등 공연 제작 전반의 인프라 점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업의 위험 요소와 주어진 과제를 다뤘다. 김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공연 업계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음악공연업의 전반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대면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대중음악공연 시장의 실제 종사자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대중음악공연업계가 하루빨리 자리를 되찾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관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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