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주)리맨(대표 구자덕)은 불용 디지털기기 전용 수거함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지역화모델 공동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3 성공 선배기업 멘토매칭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됐다. 

전기전자폐기물 수거함 보급 확대를 위해 하남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대표 고신애)와 올위더스 주식회사(대표 조민정)와 함께 탄소중립 지역화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하남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신장중학교, 감일동 별빛꿈 작은도서관 등 시민,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약 15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올바른 불용 디지털기기의 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활동해왔다.  

불용 디지털기기 수거함은 ‘2023 가치온 기획전 with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하남시 미사 4단지, 12단지, 13단지, 17단지, 감일동 10단지 등 5곳에 설치되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구자덕 ㈜리맨의 대표는 “모니터링 내용을 분석하여 23년 디지털기기 자원순환 탄소중립 로드맵을 작성하고, 24년 하남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하남시 탄소중립 정책수립 및 이행에 알맞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맨은 데이터 보안삭제 전문기업으로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며 IT기기의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내년 상반기 중 하남시 관내 2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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