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측, 21일 출근길 일정 취소…故 문빈 애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스트로 문빈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뮤직뱅크'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KBS2 '뮤직뱅크' 측은 "21일 예정됐던 '뮤직뱅크' 출근길 일정이 취소됐다"고 20일 밝혔다.
 
'뮤직뱅크' 출근일 일정은 생방송에 앞서 리허설 및 방송을 위해 출연자들의 출근 현장을 말한다. 그러나 '뮤직뱅크' 측은 문빈의 비보에 애도하기 위해 21일 출근길 일정을 취소했다. 예정된 생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문빈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아스트로 멤버 진진, 산하가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군 복무 중인 MJ는 급히 휴가를 내고 빈소를 찾았다. 일정차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도 급히 귀국 중이다.

 

한편 2016년 5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로 활약해 왔다. 최근까지도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드림콘서트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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