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과거 학교폭력 논란…'실화탐사대' 최고 시청률 6.6%

 

'실화탐사대'가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황영웅의 과거를 집중 조명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5.7%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실화탐사대'는 올해 들어 4%대 시청률을 보여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JMS 2세들과 황영웅 과거 논란을 다뤘다.

 

앞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참가자 황영웅은 방송 도중 학폭을 시작으로 데이트 폭력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결국 결승 1차전에서 1위에 올랐음에도 자진 하차했다.

문제는 하차 후에도 군대와 거짓 경력, '불타는 트롯맨' 밀어주기 의혹 및 1위 내정설 등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과거가 사실인지 추적했지만 첫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취재를 시작한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제작진은 실제 방송국으로 걸려온 팬들의 항의 전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고향을 찾았고 그의 고향 주민들은 인성을 칭찬했다. 고향 주민들은 "황영웅은 어른들한테 엄청 예의 바르고 잘했다", "진짜 오래 지켜봤는데 황영웅이 그렇게 인성이 나쁘고 그러지 않았다. 나쁜 애 아니다. 지금도 황영웅 노래 듣는다"고 전했다.

반면 중학교 동창들은 이야기는 달랐다. 

 

방송에서는 한 중학교 동창이 “‘더 글로리’에 손명오라는 캐릭터와 비슷하다”며 “장애가 있거나 뭔가 모자라거나 왜소하거나 집이 가난하거나 부족한 친구들만 골라서 괴롭히던 친구였다”고 폭로했다.

 

또 전 여자친구는 “버스 정류장, 길에서도 맞았다. 날아갈 정도로 배를 걷어 차서 목을 조르는 경우도 있었다. 배를 차고 머리끄덩이 잡고 벽에 밀쳐서 폭행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화가 나면 술을 먹고 주체를 못 한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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