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출생·육아 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극복에 참여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은행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출생·육아 관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출생 장려금 상향▲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크게 4가지 안에 합의했다. 우선 출생 장려금을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 1500만원, 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의료비 지원도 상향조정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기존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0일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20일로 늘렸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
KB국민은행이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을 지원한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지급결제시장 공략에 나선다. KB프라삭은행은 KB국민은행의 자회사로 캄보디아 내 3위권 은행이다. KB프라삭은행은 지난 2월 한림건축그룹과 사이손그룹의 합작 회사인 사이한파트너스와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 관련 원활한 금융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급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1호점 개점식에는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은 한인 마트와 K-푸드, 한국 프랜차이즈 등 K-컬처가 가장 활성화된 벙깽꽁(BKK1)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한파트너스는 캄보디아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5년 내 100개점까지 오픈할 계획으로 KB프라삭은행은 이에 맞춰 결제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옴 쌈은 KB프라삭은행 은행장은 “이번
'주택담보대출 이제는 화상으로 상담하세요' KB국민은행이 모바일 화상 상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으로까지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와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 범위를 21일부터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모바일 화상 상담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은 예적금과 펀드, 일임형ISA,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이었다. ‘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 방문 및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와 구애받지 않고 대면상담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링크(Lin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상담원 연결을 통해 고객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