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박주미가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에서는 치정(지영산 분)과 시간을 보내는 리안(박주미 분)의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리안은 과거 남편 일수와 닮은 치정의 호의에 불편함을 내비쳤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소저(이다연 분)와 공부를 하던 리안은 저녁 식사를 같이하자는 치정의 요청에 집을 나섰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리안은 내심 등명(유정후 분)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고, 더 나아가 손수 밥을 지어 먹였으면 한다는 바램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리안은 갑자기 문을 열고 나타난 등명이 화장실에 갔던 소저를 안고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또한, 정신을 잃은 소저에 당황한 리안은 격양됐고, 그를 챙기며 서둘러 저택으로 향했다. 이어 등명의 상대역으로 드라마 출연제안을 받은 소저는 무조건 해야 된다는 말에 리안은 상처받을 며느리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일전에 만난 등명의 곁에 서 있던 일라(김채은 분)가 생각났기 때문. 그런가 하면 극 말미, 최면 치료를 받으러 간 리안의 모습이 담겨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박주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한다감이 '아씨 두리안'에서 재벌가 둘째 며느리를 연기한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한다감이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에 출연한다"고 15일 전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한다감은 단치감(김민준)의 아내이자 백도이(최명길)의 둘째 며느리인 이은성 역으로 분한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녔지만 뼛속까지 교양과 우아함이 배어있는 인물로, 재벌가 며느리의 고급스러운 자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다감은 지난해 KBS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강한 생활력을 지닌 워킹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녀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려낼 파격적인 캐릭터 묘사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한다감을 비롯해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