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제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취약 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은 ▲취약계층 피해자 총 2300명 대상 총 64억원 생활비 지급▲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367건▲심리상담 26건▲예방교육 232회(총 5642명)▲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지원 926건 등 피해자 지원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2025년 9월 말까지 진행될 2차년도 사업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 법률상담 및 민사
EDM, 레게, 소울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아티스트 케븐스(Kēvens)가 새 앨범 ‘콜투밸런스(Call to Balance)’를 발표했다. 21일 레코드 레이블 ‘KTF 뮤직’에 따르면, 케븐스는 이번 신보 발매를 계기로 한국 음악시장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한국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로 여러 뮤직 페스티벌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케븐스는 “2018년 울트라 코리아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인상 깊었다. 그 이후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교감을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는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음악적 철학을 담았으며,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Save Me)’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레게풍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한국적인 정서에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미드템포의 편안한 세레나데곡인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사랑의
LG전자가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기술을 완속 전기차(EV) 충전기에 적용한다. LG전자는 국내에 출시하는 7㎾(킬로와트) 완속 충전기에 '스마트 제어 기술'과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제어는 충전기가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받아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제 시스템에서 충전 제어 명령을 받으면 즉시 충전 중지 등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은 전기차의 통신 시스템 오류 등으로 배터리 충전 정보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 충전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 시 사용 전력이 충전기에서 측정 가능한 가장 낮은 전력인 1W(와트) 미만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면 충전 완료로 판단해 충전을 차단한다. LG전자 또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 제조 과정에서 납, 카드뮴, 수은 등의 10대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유럽연합(EU)이 제정한 RoHS(유해 물질 사용에 관한 제한 지침) 기준 이하로 통제한다. 또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EV충전기 실차시험소’에서 실제 판매 중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충전기의 기능성과 사용성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기를 그린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8주차인 지난 19일 34만 6000여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존 공연 실황 흥행 1위였던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 2366명)를 뛰어넘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는 극장가에서도 빛을 발한 임영웅의 압도적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개봉한 임영웅의 단독 공연 실황 영화는 모두 역대 공연 실황 영화 흥행 3위 내에 오르는 뜻 깊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역대 공연 실황 흥행 순위 3위에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담으며 25만 702명을 동원했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포진해 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전을
NCT 드림이 오는 11월 11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의 정규 4집에는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와 지난 8월 발매된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3월 발매된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앨범과 이어지는 작품이다. 전작이 어두운 현실에서 탈출하는 과정 속 느끼는 고민과 아픔을 표현했다면, 신보 ‘드림스케이프’는 이상향의 공간에서 마주한 청춘들의 설렘과 자유를 그린다. SM은 “앨범 명 ‘DREAMSCAPE’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된 꿈만 같은 풍경이자 세계를 의미하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녹아 있는 11곡이 한 편의 동화처럼 전개된다”라고 설명했다. NCT 드림은 지난 3월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아울러 전 세계 25개 지역을 누비는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DREAM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가을밤 야외 공연장을 낭만으로 수놓았다. 2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전주와 부산 공연 모두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승윤은 '게인 주의', '가짜 꿈', '도킹' 등 대표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전곡 등 그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승윤은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역성'의 첫 번째 트랙인 '인투로'로 시작해 비롯해 타이틀곡 '역성'과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도 꾸몄다. 부산 공연에서는 '역성'의 수록곡 '끝을 거슬러'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윤은 공연마다 세트리스트의 일부를 변경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기기도 했다. 전주 공연에서는 '야생마'와 '무명성 지구인'을, 부산 공연에서는 '구름 한 점이나'와 '새롭게 쓰고 싶어' 무대를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야외 공연장에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가 8년 만에 정규 앨범 ‘오래된 노래, 틈’을 발매한다.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남예지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래된 노래, 틈’은 한국의 옛 노래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총 아홉 곡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노이’, ‘덩기두밥 프로젝트’로 전통의 재해석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이시스트 이원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기획사 재즈올로지는 “남예지는 2003년 음반 ‘누보송(Nouveau Son)’으로 데뷔한 이래, 한국적 정체성이 담긴 재즈에 관한 고민을 지속해 왔다”라며 “그 동안 한글로 창작된 재즈와 가요 리메이크를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왔고, 이번 앨범은 오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고려가요 ‘가시리’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인 ‘뱃노래’, ‘꽃타령’, ‘새야 새야’, ‘몽금포타령’, 초기 가요인 ‘사의 찬미’, ‘목포의 눈물’, ‘희망가’ 등이 현대 재즈의 언어로 재탄생했다. 남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 재즈의 역사에 주목했다. 일제 강점기 처음으로 국내에 유입된 재즈는 당시 가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었으나, 1940년경 일본의 적성국 음악 금지령으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모은 서가가 국립중앙도서관에 생겼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한강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작가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을 비롯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국내에서 발간된 주요 작품 14종을 모았다. 총 28개 언어로 번역된 작품 79종도 소개한다. 2016년 영국 맨부커상 국제 부문(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대표작 '채식주의자'의 경우 그리스어, 베트남어, 아제르바이잔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읽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한강 작품 읽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학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문학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연합뉴스)
삼성생명이 이달 말까지 금융형 상품과 보장성 상품 가입자에게 네이버페이와 신세계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가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우선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NEW 일시납연금보험' 가입 후 3개월 유지시 △네이버페이 △신세계상품권 △배달의 민족 △스타벅스 △슬리머니 중 고객이 선택한 종류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한다. 또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을 가입(10만원 이상)한 후 3회차 정상 납입하는 고객에도 동일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 다이렉트 금융형 보험 상품 최초 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삼성생명은 이와 함께 '다(多)Dream건강보험'과 '나를위한 건강보험' 등 다이렉트 보장성 보험 상품 가입 후 3회차까지 정상납입 및 계약 유지 고객에게도 네이버페이 3만원을 지급한다. '정기보험'과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입원건강보험',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가입자에게도 월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0월 다이렉트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더 쉽고 빠르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이날 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의 '세이비어(SAVIOR)'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신보에서 가장 컨셉추얼한 이 버전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재해석했다. '눈의 여왕' 속 주인공 게르다는 얼음 궁전에 갇힌 소꿉친구 카이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게르다는 우여곡절 끝에 카이를 마주하고, 그의 따뜻한 마음이 카이의 심장과 눈에 박힌 거울 조각을 녹여 생명력을 되찾아 준다. 소속사 측은 “이는 마침내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와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섯 멤버는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엮는 팀의 강점을 살려 '눈의 여왕'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냈다. '세이비어' 버전에서 이들은 '얼어붙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해준 너'를 테마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텅 빈 공간과 창 밖으로 비치는 설경, 보랏빛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