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간 보잉사가 우주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보잉이 켈리 오토버그 현 최고경영자(CEO) 이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그램 매각을 위해 블루 오리진과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이다. 보잉은 737 맥스 기종의 잇따른 사고로 봉착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7월 말 오토버그 현 CEO를 임명했는데, 그 이전부터 매각을 검토했다는 것이다. 오토버그 CEO도 보잉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라이너 등 우주 사업 인수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의 우주 사업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를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Starliner)와 ISS 지원 사업이 포함된다. 하지만, 스타라이너는 수년간 개발 지연과 기술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737 맥스의 잇단 사고에 더해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 유인우주선은 첫 시험 발사가 여러 차례 지연되다가 지난 6월 2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들 우주비행사는 당초 8일간의 비행 일
네덜란드가 이르면 내달 말께부터 국경검문을 하는 등 반(反)이민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연립정부에서 합의된 이민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조처는 의회 가결을 거쳐 시행된다. 계획에 따르면 국경검문이 시작되고 난민에 대한 영구적 거주 허가 제도가 폐지된다. 현행 5년인 난민 허가 기간도 3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시리아 일부 지역을 이민자 귀환이 가능한 '안전 지역'으로 분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네덜란드 당국이 '안전 지역' 출신 난민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고 본국으로 추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라고 AFP 통신 등 외신은 짚었다. 스호프 총리는 "네덜란드는 난민 위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광범위한 조처를 담은 패키지가 즉각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연정은 작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한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주도한다. 헤이르트 빌더르스 PVV 대표는 총선 승리 당시 '역대 가장 엄격한' 이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초 PVV는 강화된 이민정책을 의회 가결을 거치지 않고 조기에 시행하기 위해 국가적 난민 비상사태 선언을 통해
2024년 10월 26일 토(음력 9월 24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면 더 빛나게 되니 잠시 옛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아요. 48年生 일을 마쳤다고 마음 놓지 말고 항상 문을 닫고 나설 때까지 긴장을 유지하세요. 60年生 남 말에 흔들리지 말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진행해 나가는 것이 유리해요. 72年生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하던 일을 정리하든지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돼요. 84年生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니 어려웠던 일은 빨리 잊고 다시 힘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96年生 마음 맞는 친구와 동료가 옆에 있어 천군만마 같이 든든한 마음이 들어요. 08年生 무슨 일이든 성급히 결정하지 말 것이며 충분히 상황을 살피고 결정하세요. 소띠 37年生 자기 생각대로 다 되는 것은 없으니 자신보단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해야 좋아요. 49年生 장인 정신을 가지고 초지일관하면 자신이 바라는 뜻을 이루어 낼 수 있어요. 61年生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행동하거나 급하게 나서지 말고 때를 기다리세요. 73年生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 작은 목표라도 세워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요. 85年生 실력을 갈고 닦았다면 기회가 찾아 왔을 때 자신의
방탄소년단 RM의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2024(UKMVA)' 발표에 따르면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베스트 얼터너티브 비디오 인터내셔널(Best Alternative Video International),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Best Production Design in a Video)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수상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K팝 뮤직비디오 최초의 쾌거”라고 자평했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이 시상식은 한해 동안 제작된 팝(Pop), 알앤비/소울(R&B/Soul), 댄스(Dance) 등 6개 장르의 뮤직비디오와 음악 비주얼을 심사한다. 베스트 얼터너티브 인터내셔널 부문은 콘셉트 독창성과 그로 인한 전달 효과,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은 예술적 장점 등을 주요하게 판단한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RM의 여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곳곳에 등장하는 독특한 오브제, 불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24일(현지 시각)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받은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이날 밝혔다. 식중독 원인으로 생양파가 지목되자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생양파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2일 10개 주에서 49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1명이 숨지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들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상황을 고려해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햄버거 패티, 생채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과 유종석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본원적인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로 지난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라는 슬로건에는 항공 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소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국내
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 수록곡을 추가 공개한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의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25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발매한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이문세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HEN(헨)과 지난 선공개곡 '웜 이즈 베터 댄 핫(Warm is better than hot)'에 이어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이다. 템포 루바토(rubato)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 곡으로 작·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 이별을 넘어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이별에도 사랑이 가득할 줄 몰랐네'라는 가사는 이 곡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별 속에서도 남아 있는 사랑을 노래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매된 이문세 17집의 선공개곡 '웜 이즈 베터 댄 핫'은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 온기가 더 좋다', '설렘보다는 편안함'이라는 메시지로, 지친 우리에게 위로를
방탄소년단 진이 행복을 전하는 록 스타로 돌아왔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신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내달 15일 예고된 그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 곡이다. 신곡은 경쾌한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뮤직이 혼합된 장르)로, 신나는 드럼 비트와 빠른 템포의 리듬 위에 진의 힘 있는 보컬이 얹혀진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후렴구는 따라 부르기 쉽다. ‘아윌 비 데어’ 뮤직비디오에는 진의 거리 공연 모습이 담겼다.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 세션으로 소박하게 구성된 밴드 연주가 흥겹다. 드넓은 하늘 아래에서 유쾌한 분위기로 노래하는 진의 곁으로 하나 둘씩 모인 관객들의 표정은 ‘행복’ 그 자체로 보여진다. 모두 떠난 후 홀로 남은 진은 여전히 “기분이 울적할 때 / 혼자라고 느낄 때 / 기대고 싶어질 때 / I’ll be there for you”라고 노래한다.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다’는 곡의 메시지가 선명하다. 그리고 마침내 석양을 향해 뛰어가는 진의 모습은 마치 청춘만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엠넷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이스 오브 에이스)'의 파이널리스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25일 '2025 로드 투 킹덤: ACE OF ACE' 콘서트 제작을 맡은 밝은누리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의 파이널리스트 톱5가 참여한다. 콘서트는 내년 1월 4~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된다.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서 뛰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색깔로 사랑 받고 있는 톱5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줬던 강렬하고 파격적인 무대와 함께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밝은누리 측은 “이번 콘서트는 '로드 투 킹덤: ACE OF ACE' 참가자들을 향해 많은 사랑을 보내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특별한 라이브 방송으로 데뷔 19주년 기념일을 맞이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데뷔 기념일(11월 6일)의 하루 전날인 5일 오후 11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슈퍼주니어 채널을 통해 ‘19주년 기념 라이브(Present, the present: SUPER JUNIOR's 19th Anniversary Live)’ 방송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참여한다. 축하 메시지 및 케이크가 준비된 가운데 멤버들이 함께 디데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기념일을 의미 있게 시작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근황부터 지난 추억까지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특급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빙고 게임도 펼친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월부터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번외작인 신개념 공연 ‘슈퍼쇼 스핀오프’를 통해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진행했다. 내년 데뷔 20주년에 맞춰 ‘K팝 레전드’ 스케일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