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제5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가 1.16.(화) 오후 서울에서 개최되어, 언어.문화, 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청소년, 미디어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은 그간 진행되어온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학생교류 등 교육분야 협력, 박물관.미술관간 교류, 출판.번역분야 협력, 스포츠분야 협력 등 구체영역별 상호 협력 강화 방안과 양측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2024-27 문화교류 시행계획서에 서명하였다. 양국은 1990년 한-포르투갈 문화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 제1차 문화공동위 개최 이래 3년마다 정례 문화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양국 문화협력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4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어 약 5년만에 개최되었다. 제공 : 외교부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건국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3곳이 1월 9일~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학생 서포터즈와 교수진 등 건국대에서 22명이 이번 CES를 방문했다. 건국대 김효재 학생(산업공학과)이 창업한 반려동물 AI 캐릭터 기업 'ZOOC'(쭉)은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캐릭터 생성 AI와 시안 생성 기술을 활용한 'My pet Ai customization'(마이 팻 AI 커스텀)을 전시했다. 국내에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캐릭터 커스텀 제품 제작 서비스 '핏어팻'(fitapat)을 운영 중이다. CES 2024에서 ZOOC은 180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중국.미국 마케팅 에이전시, 제작 POD 기업들과 기술 협의 및 해외 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국내 펫테크, 헬스케어 서비스들과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 기업 스케일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인 드론메이커스(대표 전진표,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는 관련 분야 산업체와 MOU 및 납품 관련 논의를 주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사우디 수출입은행이 미국 수출입은행과 포괄적 협력 증진, 경제적 연계 강화, 양국 간 무역 관계 진전에 초점을 맞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2024년 미래 광물 포럼(2024 Future Minerals Forum)에서 별도로 이뤄졌다. 이 양해각서는 추가적으로 양국 간에 양자 무역 촉진과 경제 연계 강화를 모색하며, 두 기관 간의 협력, 협업, 전문 지식 및 리소스 공유를 위한 프레임워크의 윤곽을 제시한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미국 수출입은행이 무역 금융 촉진, 수출 지원, 주요 분야의 투자 기회 증진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양해각서는 지식 및 정보 공유, 역량 강화, 모범 사례 교환을 증진해 궁극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양국 기업들의 경쟁력과 성장을 강화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사우디 수출입은행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그 목표는 미국 시장에서 협력 및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본 원칙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제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을 촉진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외교부는 2024년에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기념하는 이탈리아, 카타르, 오만 등 3개국 및 에너지협력 60주년을 기념하는 쿠웨이트에 지자체 공연단을 파견한다. 외교관계 수립 기념 지자체 공연단 파견은 2012년부터 이루어져왔으며, 공모로 선발된 공연단에 대해 외교부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외교부.지자체 협업을 통한 공연단 해외 파견은 수교 기념 국가에서 우리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한편, 지자체 공연단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지자체 차원의 해외 교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우리 공공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성과가 기대된다. 예를 들어, 2023년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교부와 인천시가 협력하여 인천시립무용단을 파견하였고, 동 계기에 인천시-프랑크푸르트시 간 자매 결연 체결이 이루어진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지자체 공연단 외에도 수교 기념 국가에 우리 민간 예술 단체를 파견한다. 민간 예술 단체 파견 대상국은 네팔, 케냐, 레소토, 그레나다, 인도네시아, 러시아, 이라크다. 1.19.(금)까지 신청서를 접수 중이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아세안 트로이카(전, 현, 차기 의장국) 3개국*을 순방중인 정병원 차관보는 1.15.(월) 첫 번째 방문 국가인 라오스에서 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 부총리 겸 외교장관 예방,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라오스 대표 면담 및 제5차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의 일정을 가졌다. 정 차관보는 첫 일정으로 살름싸이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라오스의 올해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한국이 라오스의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양국간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투자,인프라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분야 협력, 인적교류.영사협력, 한-아세안 협력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살름싸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라오스가 2024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연계성과 회복탄력성 강화(Enhancing Connectivity and Resilience)' 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하면서, 한-아세안 협력 뿐만 아니라 한-라오스 양자 협력에 있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4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Risk Outlook)'를 통해 상호 연결된 전 세계 5대 리스크를 공개했다. 기상 이변이 기업 및 기관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에도 글로벌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은 우려스러운 수준의 직원 번아웃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내셔날SOS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리스크 의사 결정권자 80%가 올해 번아웃이 비즈니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나, 조직 41%는 이런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는 기후 위기, 인공지능(AI)의 성장, 직원 기대치 변화 및 전 세계적인 불안정성과 같은 2024년 기업이 다뤄야 할 주요 위험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 폭풍 경고 - 눈앞에 다가온 기후변화: 전 세계 기온은 지난 반세기 동안 다른 어떤 시기보다 빠르게 상승했으며, 인터내셔날SOS가 발행하는 기후 관련 경보도 2022년 대비 2023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한-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은 1.14.(일)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경축 특사로 참석하였다. 김정재 특사는 과테말라 방문 계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 아레발로 신임 대통령 예방, 에레라 신임 부통령 면담, 주요 동포 단체장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하였다. 김 특사는 취임식 참석 계기에 아레발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였다. 김 특사는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자고 하면서, 과테말라에 진출한 우리 기업 및 동포사회에 대한 과테말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신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여 과테말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김 특사의 발언에 적극 공감하면서, 수교 이후 60년 이상 한국과 과테말라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한국 기업의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지역 복합보험 기술 기업인 Igloo가 3600만달러의 시리즈 C 사전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 기업 Eurazeo가 이 투자를 이끌었으며, 보험사 BNP Paribas Cardif가 후원하는 insurtech 기금을 통한 것이다. Igloo의 B 시리즈 및 B+ 시리즈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Openspace와 La Maison은 회사의 견고한 비즈니스 기초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면서 참여했다. Eurazeo는 보험 업계를 혁신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 insurtech 기금을 통해 투자했으며, Openspace의 투자는 동남아시아의 변혁적 기술 기업의 C 및 D 시리즈에 중점을 둔 OSV+ 미드 스테이지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Eurazeo의 벤처 파트너인 Matthieu Baret은 'BNP Paribas Cardif와 함께 Igloo에 투자해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에서의 투자를 통해 우리는 아시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urazeo의 이사인 Albert Shyy는 'Eurazeo는 Iglo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외교부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기조에 맞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올해 다자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 등 다자 개발협력기구들과의 협력을 심화시켜나가는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유엔 기구를 비롯하여 다자기구 운영 논의 참여를 확대하여 기구 운영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는 한편, 주요 기구와의 정책협의회를 강화하여 다자개발협력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자 무상원조 사업 추진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올해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개최하는 회의에서 그간 우리의 지속가능발전 이행 성과와 노력을 적극 소개하고, 특히, 2024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HLPF, '24.7월), 제4차 군소 도서개도국 총회(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윤혁렬)은 1월 15일(월)~2월 2일(금) 3주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 및 계획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 도시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제2기 SI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첫 근무가 시작되는 15일(월)에 앞서 12일(금) 오전 11시 참여자 10명과 함께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진행했다. 2023년 1월 1기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SI 글로벌 인턴십'에는 10개국 총 10명의 해외 공무원이 참여, 서울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서울시 우수 정책 습득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인턴십 참여자들은 가나 건설주택부에서 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을 맡고 있는 개발기획관, 케냐 나쿠루 시정부 도시행정 관리자, 잠비아 지방정부 및 농촌발전부 건설과에 소속된 건설 책임자 등 각국에서 도시 관리와 개발을 담당하는 '실무진'으로 교통, 디지털 행정, 환경, 도시계획 등 서울의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3주 동안 서울시 도시 발전의 특징, 2040 도시기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