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셔누에 이어 4월 4일 군 입대…"너무 슬퍼하진 말아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입대 소식을 알렸다.

 

민혁은 지난 13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 카페에 "우리 몬베베들 '민혁입니다' 글만 보고서도 슬퍼하면서 들어왔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아요"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로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민혁은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 동안 못 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말아요.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요.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게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민혁은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어 히트곡 '드라마라마'(DRAMARAMA), '갬블러'(GAMBLER), '러브 킬라'(Love Killa), '러시 아워'(Rush Hour),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민혁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는 내달 21일 소집해제 된다.

 

■ 다음은 민혁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민혁입니다!

 

우리 몬베베들 '민혁입니다' 글만 보고서도 슬퍼하면서 들어왔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아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ㅎㅎ

 

그리고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말아요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구요.

 

보지 못하는 시간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고맙고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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