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금수저설 해명…"피땀 흘려 만든 커리어"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이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왕지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훈남 남편 박종석 씨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오해와 억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특히 갑자기 금수저가 된 점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왕지원이 총 17년 동안 발레리나 수재로 살았던 점에 대해 금수저 집안 덕분이라는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왕지원은 방송에서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를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면서 희생하신 점도 있었다"라며 "집안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제가 피땀 흘려 만든 커리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왕지원의 화려한 발레리나 이력이 공개됐다. 5살부터 발레를 시작해 15살 때는 동양인 최초로 영국 로열 발레스쿨에 입학했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있다가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왕지원은 지난 2012년 KBS2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발레리나라는 그 어려운 길을 걸어온 만큼 연기력도 일찌감치 인정받은 왕지원은 지난 2014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오세령이라는 이름을 올렸다.

 

이후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에서도 주연을 맡았고 '어떤 안녕'이나 '불멸의 여신' 등 웹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난해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차유진을 열연했다.

 

남편 박종석 씨의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발레를 시작했고 선화예중에 입학한 이후 19살에 워싱턴 발레단에 입단, 21살에는 펜실베이니아 주역 무용수가 됐으며 현재는 국립발레단 8년 차 수석 무용수다.

 

한편 왕지원은 3세 연하의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남편 박종석씨를 만나 결혼해 현재 결혼 1년차 신혼 부부로 살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