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업텐션 환희가 건강상의 문제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현재 환희군의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며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10일 밝혔다.

환희도 직접 SNS를 통해 “당장에 무리한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주치의 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보이즈 플래닛’에 함께하는 친구들과 또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아 하차를 결정했다”며 “‘보이즈 플래닛’이란 방송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정말 행복한 추억과 함께 값진 경험을 많이 얻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환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환희는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업텐션은 지난달 28일 대부분 멤버가 계약만료로 소속사를 떠났고, 환희와 샤오만 티오피미디어에 남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