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신생팀 스밍파, 발라드림에 1대 0 승리…최고 시청률 9.8%

 

챌린지리그 신생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가 FC발라드림에 1대0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가 'FC발라드림'을 꺾고 기적같은 첫 승을 달성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6.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앙예원이 만들어낸 원더골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9.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발라드림은 '경서기' 콤비를 앞세워 초반부터 빠른 역습으로 기세를 잡았지만 스망파의 수비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0대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에선 경서와 서기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스망파의 수문장 일주어터에게 막히고 말았다. 또 체력적으로 스밍파가 앞서 나가기 시작하면서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선제골은 스밍파에서 터졌다. 후반 9분 양예원이 때린 슈팅은 골문을 맞고 굴절되며 발라드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30초 전 발라드림 서기가 킥인으로 득점을 노려봤지만 일주어터에게 막히며 득점없이 경기는 마무래됐다. 발라드림은 만회골에 실패하면 신생팀 스밍파의 첫 승리 제물이 됐다.

 

데뷔골을 장식한 앙예원은 “골 넣고 오열했다. 최진철 감독님께 감사한다. 평생 저희 감독님 해달라”라며 행복한 미소를 전했다.

 

이어 최진철 감독 역시 “신생팀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정신력으로 넘어섰다고 본다. 오늘 경기는 100점 만점에 110점 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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