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동경완 부부, 방송 전날엔 각 방 쓴다…"싸울까 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방송 전날에는 각 방을 쓴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이하 '이생편')에서는 테니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연습에 나선 이대은과 트루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예민해진 부부. 이대은은 트루디가 실수하자 “왜 이렇게 앞에 있냐”고 짜증을 냈고, 트루디는 “말 예쁘게 해라”라고 응수했다.

 

이대은은 "서브하는데 어떻게 한 발짝도 안 움직이냐. 뛰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냐"며 경기 도중 화를 냈다. 결국 휴식 시간 이대은은 트루디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이대은은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아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도경완은 "이러면 대회에서 호흡을 어떻게 맞추려고 하냐. 이게 무슨 일이냐"며 염려했다. 장윤정은 "저 날 진짜 싸운 거냐"고 물었고, 이대은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이러면 안 돼. 복식 경기다 보니 눈만 마주쳐도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사실 저희도 그래서 같이 방송하는 날은 전날 각방 쓴다"고 털어놨고, 장윤정은 "부딪히면 싸울까 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생편' 6회는 오는 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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