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시즌2, 최민식 통쾌한 반전…복수 시작?

 

디즈니+ 카지노 시즌2의 인기가 뜨겁다.

 

'카지노' 시즌2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사로잡으며 외신의 폭발적인 관심 속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지노 시즌2' 5화에서는 '민회장'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한국 송환이 결정된 '차무식'(최민식)이 전혀 흔들림 없이 모든 위기를 해결해 나갔다. 필리핀에서 대한민국으로 판이 바뀌면서 몰락할 그의 모습을 기다렸다면, 되려 독보적 존재감과 아우라로 상황을 주도하는 역대급 면모에 빠져들었을 것.

 

차무식은 한국 압송팀 형사 앞에서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구치소 입소 후에도 "한번 대장질을 해보면 어떻게 해야 대장이 되는지 알지"란 자신만만한 모습까지 보이며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잘잘못을 따지는 검사 앞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민회장' 살인사건의 용의자임은 완벽히 부정하며 판세를 뒤집는 모습 역시 오로지 '차무식'이기에 가능했다. 모두가 무기징역을 예상했던 순간, 1년이라는 짧은 형량을 선고받고 필리핀 복귀에 성공하는 장면은 5화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남은 것은 자신에게 덫을 놓은 이들을 향한 '차무식'의 복수. 그의 무죄 판결 소식은 '진영희'(김주령)와 '조영사'(임형준), '최대표'(송영규)를 극한의 두려움에 휩싸이게 했다. 본격적으로 칼을 갈기 시작한 '차무식'이 어떤 방식으로 이들에게 복수를 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하는 의문의 떡밥 장면들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승훈'(손석구)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괴한과 두 사람이 어떤 거래를 했을지, 그리고 '무식'의 거대한 금고를 발견하고 배신감을 느끼는 '양정팔'(이동휘)의 모습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같은 인기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최근 감명 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 작품"을 묻는 질문에 카지노를 꼽았다.

 

김희애는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을 연기한 손석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식 SNS에 업로드하며 “’카지노’ 시즌2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는 직접 시청 인증샷을 게시하며 “카지노 시즌2 대박”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동휘와 만나 작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휘는 “‘카지노’ 재밌게 많이 봐주세요” 라며 응답했다.

 

이 밖에도 ‘카지노’ 시즌 2는 류승룡, 이하늬, 고아성 배우를 비롯해 ‘조제’ 김종관 독, 가수 김정민, 레디, 스포츠 선수 이용대까지 '카지노'에 대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시즌 2는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되며, 시즌 1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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