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 첫 승리…"우리 반밖에 안 한 거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1번째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가 첫 승리를 거뒀다.

 

전날(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11번째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 vs 다크호스 평가전이 펼쳐졌다.

 

11번째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는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특전사 예비역 크리에이터 깡미,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 다이어트 크리에이터 일주어터, 축구 크리에이터 이수날, 진절미에 더해 평가전 3일 전에 마지막 멤버로 ‘솔로지옥’ 앙예원(안예원)이 합류했다.

 

스트리밍파이터의 감독은 탑걸을 우승팀으로 만든 최진철 감독이 맡았다. 다크호스는 기존 ‘골때녀’ 팀들 중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멤버들 위주로 구성됐다. 탑걸 다영, 구척장신 진정선, 액셔니스타 문지인, 원더우먼 에이미, 아나콘다 김다영이 처음으로 팀을 이뤘다. 감독은 이수근이 맡았다.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됐으며, 후반전 심으뜸이 선제골을 넣으며 창단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에이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동점이 됐다.

 

전력투구한 깡미가 골을 넣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 감독 표정은 밝지 않았다.

 

최진철 감독은 “우리 반밖에 안 한 거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초체력이 심각하다. 한 달밖에 안 남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짜 속마음은 다크호스가 많은 골수로 이겨줬으면 했다. 챌린지리그 팀과 비교했을 때 우리 팀은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섣불리 못하겠다.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고 선언했다.

 

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첫 상대는 발라드림으로 결정됐다.

 

한편 발라드림의 승리를 10:0, 12:0으로 점치는 사람들까지 있었지만 정작 예고편으로 공개된 경기 장면에서는 발라드림 경서와 서기 듀오가 발목이 잡히고, 급기야 경서가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경기 과정과 결과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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