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 김태연, 2023 세계잼버리 홍보대사 위촉…"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국악신동' 가수 김태연이 2023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태연은 이날 오전 열린 2023 세계잼버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비슷한 연령대인 점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김태연이 세계잼버리의 마스코트인 '새버미'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홍보대사에 낙점됐다.

 

올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로 170여 개 회원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독려하는 국제 행사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김태연이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한국형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판소리와 트로트 등을 세계에 알리고 방탄소년단처럼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연은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새만금을 알리는 기회이자 전 세계의 수많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세계잼버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연은 8살 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차지해 '국악 신동'으로 불렸다. 이후 10살 때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 출연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연은 오는 3월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고개타령'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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