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 안타까운 이혼 고백…"정리한 지 오래됐다”"

 

배우 서유정이 이혼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고 저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용기내서 말한다”며 이혼했음을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내서 말해본다.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며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봐 말씀드린다.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했던 상황에 매일이 가슴이 찢어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다.

 

서유정은 1978년생으로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근 드라마 2022 KBS '붉은 단심', 2018 tvN '미스터 광고샤인', 2018 OCN '신의 퀴즈', 2017 SBS '우리 갑순이'에 출연했다.

 

한편 서유정은 지난 2017년 3세 연상의 일반인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해 2019년 딸을 출산했다. 2018년 TV조선 '아내의맛'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