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네' 미르, 가족들과 옷장 정리…"안 입는 옷은 좋은 곳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가네 미르가 온가족과 함께 옷장을 정리했다.  

 

지난 21일 배우 고은아 가족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가네' 측은 '10년동안 묵혀놨던 옷정리..명품이고 뭐고 다 버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르는 어머니, 큰누나 방효선 씨와 함께 옷장 정리에 나섰다. 옷 무더기 가운데서는 미르가 엠블랙 활동 당시 입었던 옷부터 조카 하진이 입어도 될 법한 자켓, 몸을 만들면서 이제는 작아진 옷들이 다수 등장했다. 

 

한참 옷을 추리고도 여전히 입구에서부터 옷이 쌓여 있자 미르는 "나 옷 많구나. 근데 왜 계속 입을 게 없었지?"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 외에 효선 씨 본인의 옷장에도 옷이 한가득 있어 미르는 혀를 내둘렀다.  

 

계속해서 미르 조카 하진까지 직접 등장, 미르의 옷장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했고 미르는 조카 하진을 향해 "얘 다리가 길어서. 바지를 입어보라"고 권했다. 이어 미르는 "하진이를 (누나가) 낳자마자 병실로 갔잖냐. 그렇게 안 갔으면 하진이 바뀐 애라고 의심해보려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미르는 "진짜 의심할 뻔했다. 우리 방씨 집안에서 나올 수 없는 눈매와 다리길이"라고 하진을 추켜세웠다. 미르의 바지를 입어본 조카는 허리는 큰 반면 기장은 맞는 모습이었고, 미르는 "가끔 뒤지다보면 명품도 나온다. 그럼 가지고 있다가 커서 입으라"고 아낌없이 퍼주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미르는 "이번에 큰맘 먹고 제대로 정리했다. 제가 예전보다 몸이 커져서 작은거는 다 하진이에게 갔고 나머지 옷들은 좋은 곳에 쓰기로 했다. 안 입는 옷이 400벌정도 나온것 같다"며 "엄마가 없었으면 시작도 못했을 이 지옥도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방가네 식구들은 최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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