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영장 웨딩 로망…"수영해서 반지 끼워 주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박태환과 모태범이 각자의 '웨딩 환상'을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모태범이 홈베이킹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모태범은 무릎 부상과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절친 박태환의 재활을 위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컨디셔닝 센터로 그를 초대한다. 추운 날씨에 툴툴대며 센터를 찾은 박태환은 모태범이 얼렁뚱땅 재활 운동에 돌입하자, "햄스트링 올라오려고 해"라며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모태범은 "엄살 피우지 마"라고 말하며 티격태격한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박태환을 위해 직접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정성을 보인다. 이때 마사지 꿀팁이 대방출되자, 한고은은 "마사지는 두 사람의 아내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인 것 같다"며 부러워한다.

 

이후 모태범과 박태환은 밥솥을 품에 안은 채 쇼콜라티에 루이강 셰프를 만나러 간다. 루이강은 두 사람과 인사를 나눈 뒤, "밥솥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레시피"라며 특급 케이크 제빵 비법을 전수한다.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완성되자, 이들은 각자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케이크를 선물한다. 특히 모태범은 박태환을 두고 곧장 연인 임사랑에게 한달음에 달려간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결혼 관련 토크로까지 이야기가 번지는데, 박태환은 "현역 때는 수영장 웨딩을 생각했다. 수영해서 웨딩 반지를 끼워 주고"라며 자신이 꿈꿨던 결혼식을 언급한다.

 

이에 모태범도 자신이 꿈꿔온 '결혼식 환상'을 말한다. 전 국가대표들이 꿈꾸는 웨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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