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15kg 가까이 감량해 화제다.

지난 17일 강재준ㆍ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인 '기유TV'엔 '다이어트 도중에 만난 인생 최고 순대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재준은 이은형을 데리고 평소 눈여겨봤다던 순댓국집을 찾았다. 식당으로 향하던 이은형은 강재준의 뒷모습을 보고 "재준이 살 많이 빠졌다"고 감탄했다. 이에 강재준은 "거의 한 15kg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육과 순대국밥을 앞에 두고 먹방에 나선 두 사람. 다이어트 중인 강재준은 수육을 맛보고는 “녹는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임을 감안해 강재준은 공기밥의 4분의 1만을 국에 말았고 이은형 역시 2분의 1만 국에 말아 먹으며 식사량을 조절했다. 

강재준은 "(이 가게가) 거의 서울에서 1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혼자 걷기 운동 후 순댓국 포장 계획도 세웠다. 강재준은 뚝배기를 깨끗하게 비워냈다.

그는 "첫 한입이 계속 여운에 남는다"며 "최근에 먹었던 음식 중 1등이다. 첫입 먹었을 때 다데기 맛을 잊을 수 없다. 내일도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다. 강재준은 108㎏의 체중을 공개한 뒤 6개월 안에 25㎏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