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피지컬:100' 탈락소감…"아쉽지만 100% 했습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100'에 참가한 소감과 탈락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지컬100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메시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추성훈은 최고의 피지컬을 가리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시청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영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일본어 자막을 넣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안녕하십니까. 추성훈입니다. 피지컬100 저를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떨어졌습니다"라고 한탄하며 "아쉽지만 100% 했습니다. 그래도 저 추성훈은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아저씨 무시하지마"라고 포부를 밝혔다.

 

추성훈은 '피지컬100'에서 매 인터뷰마다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고 멘트를 사용했다.

 

'피지컬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상금 3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추성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 등이 출연했다.

 

올해 49세인 추성훈은 대부분 20~30대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리더십과 매너를 보여줬다. 그의 활약은 '아저씨의 힘을 보여줬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40대의 희망'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한편 추성훈은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네 번째 퀘스트, 언덕을 오가며 100kg 공을 굴리는 '시지프스의 형벌'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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