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팀 대장들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안성훈 1위 지킬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팀의 운명을 건 다섯 남자들의 본선 4차전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조선 예능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메들리 팀 미션 1라운드의 마지막 순서, 데스매치 진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의 팀전 무대에 이어 2라운드 각 팀 대장들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팀전, 2라운드 대장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전원 다음 라운드 직행, 나머지는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미션이다.

 

어깨에 팀의 운명을 짊어진 대장들의 비장한 각오와, 홀로 외로운 싸움을 나서는 대장을 향한 팀원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부담감"이라는 말로 심정을 대신한 '뽕플릭스' 대장 송민준은 "있는 거 다 보여드리고 팀원들한테 빨리 가서 안기고 싶다"며 대장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지켜보던 '뽕플릭스' 멤버들은 송민준의 무대에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마는데, 송민준이 이번에도 마스터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팀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출격한 '미스터 뽕샤인'의 대장 김용필은 "어깨가 무겁다. 여기서도 내가 가장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꿀벌즈'의 대장 박지현은 송도현의 필살 애교 응원가로 힘을 얻는다. "팀원들의 운명이 제 어깨에 걸려있으니 무대에서 모든 걸 다 토해내고 내려오겠다"고 각오를 밝힌 박지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박지현의 변신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팀의 막내이자 대장으로 출격하는 '진기스칸' 팀의 최수호는 형들의 보살핌에 "가족들에게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면서 "1등으로 올라가기 위해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라는 출사표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대담한 승부수를 띄운 21살 최수호의 무대는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뽕드림'의 대장 안성훈은 지난 시즌 메들리 팀 미션 탈락의 아픔을 겪은 경험자이다. "며칠은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아무것도 못했다"고 기억을 곱씹은 안성훈은 "이런 마음 아픈 경험을 팀원들은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전한다.

 

1라운드 중간 집계 1위를 이끈 안성훈이 계속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미스터트롯2' 9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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