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혹에 휩싸인 아옳이 전남편 카레이서 서주원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1일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안 부끄러우신가요"라고 묻는 댓글이 달리자 "네 전혀 (부끄럽지 않다)"라고 답하며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한 누리꾼은 "보도 내용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면 아니라고 해명부터 드려요. 대중이 오해하고 있다면 푸는 게 주원님도 억울하지 않을 테니까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서주원은 "그 오해를 대중들에게 풀기 위해 상대방과 제가 얼마나 더 상처를 받을지, 다칠까는 생각 안 해 보셨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 부끄럽냐"는 댓글에는 "네 전혀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실명 계정부터 사용하세요. 저랑 전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한번 걸어보실래요? 그럼 왜 해명 안 하냐고요? 개인사를 왜 공개적으로 하나하나 해명하고 설명 해야 해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이 "저는 그 여자와 있는 사진을 말한 거지 '불륜, 외도로 인한 이혼'이라고 한 적 없는데요? 불륜이 아닌 둘의 성격차 등으로 이혼을 요구하셨다 해도 이혼을 하기 전 여자를 만났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되는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서주원은 "상간녀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될 문제입니다. 그런데 아직 소장도 안 왔다고 합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전 부인 아옳이(본명 김민영)는 지난달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했던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 분할해달라고 하고 그걸 방어하는 일, 제 유튜브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일" 등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결혼해 골인했으나, 지난해 5월 서주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있던 아옳이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