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프리미엄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코스닥 상장에 대한 예비 심사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도에 설립된 꿈비는 ‘일상의 감동, 육아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사명 아래 ‘안전성’, ‘실용성’, ‘심미성’을 지킨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누적 구매 고객 수가 70만 명에 달한다. 기업공개(IPO)는 내년 초 증시 입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14년 변신 범퍼침대 론칭을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의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다. 아이의 성장 사이클에 따라서 변형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가구 ‘올스타’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제품 개발 시 고객이 불편해하는 본질을 찾아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는 개발 능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한 결과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수출 유망중소기업 지정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 수상, 3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하였다. 제품개발 기획과정에서 보유 중인 특허·디자인권만 344건이다.
2022년에는 개발기간 3년, 개발비 7억이 투자된 정부 지원사업 과제 과정을 거쳐 60L 대용량의 휴대 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살균기를 출시하며 가전 카테고리 시장에 진입했다.
꿈비의 최근 5개년 매출액 성장률은 36%에 달하며 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20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140년 전통의 독일 1위 유아가구 브랜드 고이터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커피의 공식 유통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여 매출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꿈비 박영건 대표는 “광고 점유율이 높은 매출 성장보다는 브랜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으로 유아가구 브랜드 ’꿈비’, 층간소음 매트 브랜드 ‘리코코’,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닉그라운드 등 지속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아동 전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기업을 표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