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영덕군체육회와 ㈜브로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2022 영덕풋볼트립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사업이 지난 20일 '2022 영덕풋볼트립 피파e스포츠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진행됐던 '2022 영덕 고래불 풋볼 페스티발'에 이어 11월에는 '영덕 풋볼 페스타, 영덕 ICT 공모전, 전국 피파 e스포츠대회, 여자프로축구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영덕 런트립'까지 영덕의 끝없는 축구사랑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계층이 모여 '영덕풋볼트립'의 비전을 제시했다.
'영덕풋볼 페스타'를 통해 1000여명의 U-12이하 유소년과 가족들의 열띤 축구대회를 펼쳤고, '피파e스포츠대회'를 통해 영덕40팀, 전국60팀이 참가해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한준희 KBS 해설위원, 이재형 축구수집가 등 유명 축구인들이 패널로 함께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100 여명의 대학생과 함께 한국축구의 발전과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영덕 해맞이축구장에서는 여자프로축구단 '경주 한수원 축구단'이 함께한 'WK리그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에는 여성, 어린이, 장애인, 축구꿈나무 15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덕 웰빙문화테마마을 세미나실에서 펼쳐진 '영덕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ICT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경희대, 용인대, 고신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 총 6개 대학교 참가해 최종 경희대학교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드레포스'가 '영덕 IT 싸커캠프'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령했으며,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제안을 영덕군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고자 했다.
이태호 시설체육사업소장은 “단순 축구대회 유치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지로서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가 됐으며, 2023년에는 더욱 인지도 높은 '영덕풋볼트립'으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