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로즈, 신제품 RS520 출시 '올인원 네트워크 스트리머'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는 신제품 RS520을 출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서 하이파이로즈는 올해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HIGHEND Munich 전시회에서 RS520의 최초 디자인을 공개하며, 수많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하이파이로즈는 다년간 축적된 설계 노하우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스 기기, 앰프 제조사이며 이번에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하이파이 올인원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올인원 네트워크 스트리머 RS520은 음질, 성능, 디자인, 편의성의 모든 조건을 채워주는 Advanced All-In-One Network Streamer로 정의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체형 제작방식으로 소리의 선도를 높이기 위한 사운드 마스터의 개발 철학이 반영됐으며, 하이파이로즈가 자랑하는 전면 풀사이즈 LCD 12.6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포인트로 해 영상 재생은 물론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RS520의 스펙은 ESS사의 플래그쉽 ES9038PRO DAC으로 최대 샘플링 주파수와 비트레이트는 PCM 768kHz, 32bit, DSD512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음원 재생 시 왜곡도(THD)와 잡음비(S/N)를 최소화해 동급제품에서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낸다. 추가한 앰프는 신소재 GaN(질화갈륨) FET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Class AD 앰프 모듈을 탑재했다. 그래서 기존 ClassD 구성 대비 Dead Time을 1/3로 줄임으로서 선형성을 극대화해 뛰어난 그레이드의 음질을 범용성 높게 즐길 수 있다.

 

출력은 채널당 8Ω 기준 250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중대형급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균일한 대역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또한 DAC와 더불어 IV 회로에는 하이파이로즈에서 자체 개발한 Discrete OP Amplifier를 최초로 탑재하였다. 입력단에는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오디오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기 위해 Class AB 증폭 방식을 채택, 발열을 최소화함으로써, 고품질 아날로그 오디오 증폭에 필수적인 넓은 대역폭과 전원 공급 범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운드에 입체감을 더해주고, 깊은 저음역과 고음역의 생생함을 라이브처럼 재현함으로써 대역간 연결의 울림을 매우 편안하게 만들어 낸다.


하이파이로즈 OS는 MQA, DSD, DXD 파일은 물론 온라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Tidal, Qobuz, Roon Ready, Spotify Connect, Apple Music, Bugs, Rosetube(전용 APP), 인터넷 라디오, CD, SSD, NAS, Bluetooth, Airplay, DLNA 등 수많은 스트리밍 및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적인 서비스의 지원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RS520은 정말 오디오 트랜드를 잘 아는 제조사가 만든 올인원의 대표작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이 원하는 기능 및 스펙을 빠르게 실현한 모델이다. 기존 올인원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로서 새롭게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RS520은 오는 10월 7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구매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론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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