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프란시스 커정, 신제품 '724' 론칭 “잠들지 않는 도시의 향”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럭셔리 향수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에서 신제품 ‘724’를 1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724’는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뉴욕에 살면서 잠들지 않는 도시, 밤새 운영되는 세탁소, 맨해튼을 비추는 밝은 아침들, 끝없이 펼쳐지는 고층 빌딩의 풍경들에 영감을 받았다. 

 

빛나는 도시의 에너지를 향기로 표현하기 위해 탑 노트에서는 이탈리아산 베르가못과 세련된 면의 알데히드로 새벽 뉴욕 세탁소처럼 깨끗하고 상큼한 느낌을 선사하며, 미들 노트는 이집트산 자스민 앱솔루트, 스위트피, 모크 오렌지로 구성된 꽃다발, 베이스 노트는 샌달우드, 화이트 머스크 어코드로 마무리해 정의되지 않은 거대 도시들의 향기를 표현했다. 

 

 

조향사가 ‘어반 블루’라고 이름 붙인 독특한 블루 쉐이드는 건물의 시멘트 그레이 색상과 현대 생활의 상징인 데님 진의 블루가 은은하게 담겨있으며 도시 위로 솟아오르는 맑은 하늘빛처럼 우아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또한, 프란시스 커정은 “대도시들은 여러분을 휩쓸고 흥분시키고 즐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나는 이 향수에 도시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24시간의 향기로운 생활, 일주일에 7일을 의미해 향의 이름은 724입니다”라고 전하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큼 다가온 가을 향수로 제격인 ‘메종 프란시스 커정 724’는 1일부터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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