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뷰티풀 카오스’, 스포티파이 합산 재생 10억 회 돌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19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에 담긴 5곡의 합산 누적 재생 수가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4일 기준 10억 회를 돌파했다. 앨범이 발매된 지 141일 만이다.

 

이제 막 데뷔 2년차에 접어든 캣츠아이는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스트리밍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Spotify Monthly Listeners)는 3340만 1675명(10월 13일~11월 9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집계된 모든 걸그룹들의 월별 청취자 수를 뛰어넘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BEAUTIFUL CHAOS’는 캣츠아이E가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나들며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다양한 국적과 출신의 여섯 멤버가 차곡차곡 쌓아온 유대감과 성장이 ‘Gnarly’,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5곡에 녹아 있다. 하이퍼 팝부터 댄스 팝,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닉 팝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캣츠아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올해 각종 페스티벌·시상식·광고를 넘나들며 활약한 캣츠아이는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BEAUTIFUL CHAOS’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에 올랐고, 수록곡 ‘Gabriela’는 ‘핫 100’ 33위(11월 8일 자)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노래는 또 영국 오피셜 차트 38위(10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10월 3일 자)에 오르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현재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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