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레이가 '올타임 트렌드세터' 면모를 인정받았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틱톡 어워즈 2025(TikTok Awards Korea 2025)'에서 '베스트 트렌드 리더' 상을 품에 안으며 글로벌 숏폼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레이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를 포함해 저의 다양한 모습을 사랑해 주신 글로벌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재미로 찍던 틱톡이 이렇게 큰 선물이 되어 돌아오다니 너무 행복하고,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음악이든, 패션이든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베스트 트렌드 리더'라는 상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저, 레이만의 방식대로 신선한 즐거움을 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데뷔 이래 '리본 피스', '콩순이 포즈' 등 각양각색의 시그니처 포즈를 유행시키며 '포즈 장인' 수식어를 얻은 레이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자신만의 무드로 재해석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숏폼 트렌드를 만들어 내며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 '리얼 오어 페이크(REAL or FAKE)', '귀여워서 미안해', '이라이라 챌린지' 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아이브의 '애티튜드(ATTITUDE)' 활동과 함께한 '폭주기니' 챌린지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 속에 확산하며 챌린지 시장을 강타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폭주OO', 'OO기니' 등 '밈화(meme化)'까지 진행됐고, 레이는 트렌드세터답게 이번 '틱톡 어워즈 2025'에서 '베스트 트렌드 리더' 상을 받으며 이러한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레이는 틱톡을 넘어 뷰티·패션·예능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목요일 단독 유튜브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막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