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앳하트(AtHeart)가 13일 오후 6시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Plot Twist(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다.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는 POP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 제목처럼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곡의 아웃트로와도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보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완주한 듯한 인상을 남긴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음악뿐 아니라 가사에서도 거듭 펼쳐지며 들을수록 중독되는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채플 론, 카밀라 카베요, 숀 멘데스 등과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조나 샤이(Jonah Shy)가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더해 빌리 아일리시의 곡 믹스 작업에 다수 참여한 톱 엔지니어 롭 키넬스키(Rob Kinelski)의 지원은 물론, 앳하트만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작사가 조윤경, 방혜현이 노랫말을 써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 외에도 'Plot Twist'에는 △아마피아노 장르와 아프로 비트를 기반으로 한 댄스 트랙으로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감정의 밀고 당김 속에서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담은 'Push Back', △미디엄 템포의 R&B 트랙으로 보컬 중심의 미니멀한 사운드 위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진심을 그린 'Dot Dot Dot...', △드림 팝 요소가 가미된 모던 팝 장르로 경쾌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에 앳하트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녹인 'Knew Me', △하이퍼팝 감성을 품은 앳하트만의 강렬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이 공존하는 트랙으로 아직은 낯설지만 서로를 알아가고 싶은 마음을 대담한 보컬로 표현한 'Good Girl (AtHear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수록곡 'Push Back'에는 데미 로바토, 리사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라이키즈(Rykeyz)가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을, 'Knew Me'에는 핏불, 위즈 칼리파 등과의 협업 경력을 지닌 썸스타일(Sermstyle)과 사브리나 카펜터, 찰리 푸스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믹싱한 매니 마로퀸(Manny Marroquin)이 힘을 보태 깊이와 사운드의 완성도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Plot Twist'는 가요계 비상을 꿈꾸는 앳하트가 세상을 향해 펼쳐내는 첫 날갯짓과도 같은 앨범"이라며 "때로는 혼란스럽고, 때로는 두근거리는,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한 소녀들의 내면을 서로 다른 색깔과 감정을 지닌 5곡으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의지지를 얻으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앳하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올라운더이자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앳하트의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는 66만 명에 달하고, 누적 조회수 역시 33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틴보그, 중국 소후닷컴, 일본 야후 재팬 등 해외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답게 앳하트의 데뷔에 글로벌 K-팝 팬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앳하트는 첫 번째 EP 'Plot Twist' 발매 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기 위해 데뷔 쇼케이스는 앳하트 및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