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다시 한번 돔 투어에 나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5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의 일본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일본 투어는 오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에서 시작되며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로 이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한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로 K-팝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 일본 4대 돔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 앙코르 공연까지 약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약 1년 반 만에 다시 돔 무대로 복귀해 한층 커진 글로벌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의 일본어 버전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신보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원곡의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일본어 가사가 선사하는 새로운 매력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신보는 일본 오리콘에서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8월 4일 자) 정상을 밟았고 ‘주간 앨범 랭킹’, ‘주간 서양 음악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 재팬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핫 앨범’에 이어 타이틀곡으로 급상승 차트 ‘핫 샷 송’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투어에서 전 세계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신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