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RIIZE)가 첫 월드 투어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기세를 뻗어간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에 북미 공연을 추가해 10월 30일 로즈몬트, 11월 1일 뉴욕, 2일 워싱턴 D.C., 4일 덜루스, 7일 시애틀, 9일 샌프란시스코,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멕시코시티 등 8곳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이번 투어는 7월 서울·효고·홍콩·사이타마·히로시마, 8월 쿠알라룸푸르·후쿠오카·타이베이, 9월 도쿄·방콕, 10월 로즈몬트, 11월 뉴욕·워싱턴 D.C.·덜루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 2026년 1월 자카르타·마닐라·싱가포르, 2월 마카오 등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전석 매진된 서울과 효고 공연 이후 홍콩 공연은 당초 예정된 1회차가 단숨에 매진되고 추가 문의가 빗발쳐 지난 19~20일 2회차로 개최됐다. 공연은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만날 수 있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콩 공연에서 라이즈는 ‘Get A Guitar’(겟 어 기타),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Fly Up’(플라이 업) 등 쉴 틈 없이 이어진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쇼타로-성찬-원빈과 은석-소희-앤톤 조합으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 ‘Hug’(허그), 관객들과 신나는 떼창을 한 ‘Show Me Love’(쇼 미 러브) 무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 월드 투어 중인 라이즈는 오는 23~24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