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유명 뮤지션 테일러 파크스(Tayla Parx)의 신곡 '에라(Era)’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13일 나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나연이 피처링한 테일러 파크스 신곡 'Era with NAYEON(TWICE)'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ra with NAYEON(TWICE)'는 아리아나 그란데 대표곡 'thank u, next', '7 rings' 작업에 참여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파크스의 신곡이다. 작년 6월 14일 선보인 'Era'의 발매 1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믹스한 버전으로 여기에 나연이 의기투합했다.
테일러 파크스는 "이 곡은 제가 다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첫 장' 같은 느낌이에요. 그 에너지를 또 한 번 꺼내보고 싶었는데, 몇 년 전 트와이스의 'WALLFLOWER'(월플라워)를 공동 작곡한 후 트와이스 팀과 다시 연락이 닿아 올해 1월 나연과 직접 만났어요. 나연과 서로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었죠"라는 말로 애정 깊은 곡에 나연이 함께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나연은 감각과 표현력이 인상적인 아티스트예요. 그녀의 보컬이 'Era'에 아름다운 색을 더하면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선하고 경쾌한 트랙이 탄생했어요"라고 덧붙이며 결과물에 만족감을 표했다.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수록곡 '월플라워'에 이어 신곡 ‘Era with NAYEON(TWICE)’를 통해 시너지를 낸 두 아티스트는 올해 여름 국내외 음악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수놓을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열일 행보'를 펼치며 활약세를 잇고 있다. 7월 11일 오후 1시 약 3년 8개월 만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같은 달 19일~20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보와 동명인 여섯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들은 이번 투어의 모든 공연장 좌석을 360도로 개방해 무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