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앤팀(&TEAM)이 신보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5월 5일 자/집계기간 4월 21~27일)에서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의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는 '주간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앤팀은 신보 발표 이후 5일치 집계로 올해 지금까지 남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앞서 '고 인 블라인드'는 발매 첫날(23일)에만 56만 9000장(사운드스캔 재팬 기준) 판매돼 컴백과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가 된 바 있다.
또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고 인 블라인드' 뮤직비디오는 지난 21일 공개된 지 6일 3시간여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앤팀의 전작 '유키아카리(Yukiakari')(雪明かり) 뮤직비디오의 1000만 회 달성 시점보다 4시간 빠른 속도다.
'고 인 블라인드' 뮤직비디오는 곳곳에 등장하는 늑대의 형상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돌진하는 아홉 멤버의 모습 등 앤팀의 정체성과 담대한 행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눈을 가린 채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앤팀의 격렬한 군무가 압권이라는 평을 듣는다.
앤팀의 신보에는 'Go in Blind', 'Run Wild', 'Wolf type' 신곡 3곡을 비롯해 일본 마라톤 대회 테마송 'Extraordinary day', 'Go in Blind'와 'Run Wild'의 한국어 버전이 더해져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 전반에는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정면 돌파하는 앤팀의 열정적인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앤팀은 내달 10~11일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서울,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