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크래비티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5주년 기념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하나의 행성을 지키는 듯한 크래비티 멤버들과 함께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영원히 함께하기(forever with LUVITY!)'라는 미션이 적혀있어 크래비티의 세계관과 5주년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2020년 4월 14일 가요계에 나선 크래비티는 데뷔 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정규 1집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부터 청춘 서사를 중심으로 미니 4집 '뉴 웨이브(NEW WAVE)', 미니 5집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 미니 6집 '선 시커(SUN SEEKER)', 미니 7집 '에버샤인(EVERSHINE)'을 통해 꾸준히 독창적인 콘셉트와 그들만의 청량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룹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계단형 성장을 이어왔다.
성장 속에서도 이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크래비티는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에 출연해 매회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발휘하 3연속 누적 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총점 20만 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로 '최종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엔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통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청춘과 서사를 그리며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해당 앨범으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2024 슈퍼사운드 페스티벌(2024 SUPERSOUND FESTIVAL)’에서 퍼포먼스 남자 그룹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래비티의 지칠 줄 모르는 질주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이어졌다. 크래비티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글로벌 팬콘 투어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CRAVITY FAN-CON 'BEYOND YOUR MEMORIES')를 통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고,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글로벌 K팝 시장에 각인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6일 발매한 크래비티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젤리 빈(Jelly Bean)'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8위와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크래비티는 본업인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콘텐츠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공식 SNS를 통한 자체 콘텐츠, 커버 영상, 브이로그 등으로 뛰어난 예능감과 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자체 콘텐츠 '비티파크'는 데뷔 때부터 다양한 주제로 꾸려지며 올해 100회를 맞이, 'K팝 대표 장수 콘텐츠'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실력을 발휘했으며 음악방송과 토크쇼 MC, 예능 고정 출연 등으로 개인 활약도 활발하게 보여주며 다방면에서 크래비티의 존재감을 보여주 있다.
다음은 데뷔 5주년을 맞은 크래비티와의 일문일답
Q. 5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가
세림: 벌써 5주년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나는데, 모든 과정이 러비티와 함께여서 가능했고,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 다 같이 힘내준 멤버들한테도 너무 고맙다.
앨런: 그동안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크래비티를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은 무대에서 우리의 열정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다.
정모: 데뷔 무대가 아직도 생생한데 5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크래비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색깔과 정체성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
우빈: 먼 상상 속에만 있던 5주년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그만큼 다 같이 열심히 잘해온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크래비티만의 노래와 무대로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원진: 그동안 멤버들이랑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달린 것 같은데 벌써 5주년이라니 벅차다. 무엇보다 좋은 노래와 무대를 통해 러비티와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싶다.
민희: 크래비티의 5주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 멤버들, 무엇보다 우리 러비티 너무 고맙고, 작년에 유독 도전과 성취가 많았어서 이번 5주년이 더욱 기쁘고 값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형준: 5주년이라는 소중한 날을 러비티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작년 경연과 투어 이후로 더 단단해진 크래비티가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모두 건강하게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
태영: 데뷔 5주년을 맞다니 꿈같다. 그동안 많은 것을 이룬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 쌓으면서 좋은 음악으로 크래비티를 알리고 싶다.
성민: 5주년이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갔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크래비티가 계속 '기대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준 러비티에게도 너무 고맙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앨런: 작년에 '러브 오어 다이'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당시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활동 목표를 음악방송 1위로 정했었는데, 그 목표를 이루고 현장에서 러비티들과 기쁨을 나눈 게 잊히지 않는다.
형준: 지난해 '로드 투 킹덤'의 모든 과정들이 생생하다. 매회 미션을 소화하면서 개인적으로도, 팀 적으로도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우승의 기쁨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태영: 하나만 꼽기 어렵지만, 첫 대면 팬 미팅 때가 계속 생각난다. 처음으로 러비티와 마주 보고 무대를 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행복했고, 벅차서 무대 중간중간 울컥했던 것 같다.
성민: 작년에 했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 팬 콘서트가 너무 좋았다. 세트리스트를 역순으로 짜서 그동안 우리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만큼 러비티들과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은 것 같다.
Q. 올해 목표하는 것이나 이루고 싶은 것은
세림: 2025년에도 크래비티만의 에너지로 다양한 활동에 임하면서 더 많은 러비티들을 만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감사하게도 JTBC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정모: 작년에 경연을 거쳐서 투어까지 돌면서 큰 성과들을 직접 이뤄보니 성취감이 정말 컸는데, 그게 큰 원동력이 됐다. 올해도 더 많은 도전을 통해 다양한 성취를 이루고 싶다.
우빈: 우선 크래비티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고, 음악 작업도 더 다양하게 해보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깔의 곡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원진: 뱀띠의 해인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고, 보컬이든 퍼포먼스든 개인적인 역량을 전체적으로 키우고 싶다.
민희: 지난해 '로드 투 킹덤'처럼 우리만의 무대로 크래비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5주년인 만큼 러비티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다. 올해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에도 출연하게 됐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크래비티에게 러비티란? 러비티에게 한 마디
세림: 크래비티에게 러비티란 에너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크래비티는 러비티와 함께일 때 가장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동안 크래비티와 함께해준 우리 러비티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주세요!
앨런: 러비티는 편지 같은 존재예요. 보고 막 웃음이 나다가도 벅차서 울컥할 때도 있거든요. 그만큼 너무 고마운 게 많고, 앞으로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전부 보답하고 싶어요.
정모: 러비티는 언제 봐도 예쁘고 기분 좋은 꽃 같아요, 크래비티의 5년을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준 러비티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러비티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노래와 무대로 찾아올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ㅎㅎ
우빈: 러비티는 크래비티의 빛이에요. 무대에 조명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크래비티에게도 러비티라는 빛이 없으면 안 돼요.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해줄게요.
원진: 러비티는 저희의 행복이에요. 러비티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5년이었고, 러비티에게도 우리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테니까 오래오래 함께 해요.
민희: 저희에게 러비티는 몇 번을 고맙다고 말해도 부족한 존재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희를 응원해 주고,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러비티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형준: 러비티! 러비티는 저에게 기적이에요. 이렇게 제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도, 우리가 5주년을 함께할 수 있는 것도 러비티라는 기적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고, 앞으로의 모든 시간도 함께 기적을 만들어봐요.
태영: 러비티는 제가 헤매거나, 어려워할 때 나침반 같은 존재예요.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있을 때 러비티를 보면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성민: 저한테는 그 어떤 말보다 러비티가 해주는 말이 가장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러비티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예요. 러비티한테도 그만큼의 힘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