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새 앨범 'O-RLY?(오 리얼리?)’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에 '넥스지 “오 리얼리?”: 왓츠 업?(NEXZ “O-RLY?": What's up?)'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넥스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미니 2집 '오 리얼리?'를 선보이고 약 5개월 만에 팬들 곁을 찾는다.
공개된 영상에서 넥스지 시그니처 캐릭터는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오른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둥지 위 알을 망치로 힘껏 내리치지만 깨진 건 알이 아닌 바로 망치다. 땅을 향해 데구루루 굴러 떨어진 알에서 작은 부엉이가 빼꼼 고개를 내밀자 캐릭터는 깜짝 놀라 입을 떡 하고 벌린다.
어릴 적 즐겨보던 카툰 형식을 빌려온 이번 영상은 신보 'O-RLY?'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말이 안 되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피식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킹 받는' 느낌을 선사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자유분방하고 쿨한 Z세대 대표 그룹 넥스지가 새 앨범으로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함께 공개된 타임테이블은 키치한 일러스트와 로고가 시선을 붙잡는다. 이들은 6일 'NEXZ "O-RLY?": What's up?'을 시작으로 8일, 14일, 21일 이미지, 9~11일, 15~18일, 22~26일 무제의 비디오를 순차 오픈하고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다. 특히 24일에는 비디오 예고와 함께 의문의 입술 이미지가 자리해 궁금증을 키운다.

2024년 5월 데뷔한 NEXZ는 남다른 바이브와 자신감으로 루키 존재감을 빛내며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미니 1집 '난리나(NALLINA)'를 발매하고 음악팬들에게 그룹 고유 매력과 특장점인 퍼포먼스 역량을 각인했다.
미국 그래미닷컴은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8 Rookie K-Pop Acts To Watch In 2025)’에 이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성료하며 2025년의 힘찬 시작을 알린 넥스지는 올 한 해 한국 스페셜 콘서트, 공식 응원봉 출시, 일본 첫 라이브 투어 'NEXZ LIVE TOUR 2025'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는 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