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진협 'K-Band 날개를 펴라' 락콘서트 7월 9일 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K-록밴드 문화공동체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가 오는 7월 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K-BAND 날개를 펴라’ vol.2' 콘서트를 펼친다.

K-밴드 날개를 펴라’는 신인 유망 밴드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공연으로 밴드신 레전드 뮤지션들이 신예 밴드와 함께 펼치는 조인트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서 협회가 후원하는 신인 유망 밴드는 4인조 대학생 밴드 ‘피스트 범프’로 사랑과평화, 위일청, 영사운드, 홍서영 등 대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스트범프는 보컬 & 기타 장빈(96년생. 서일대), 드럼 안치훈(2000년생. 경희대 포스트 모던학과), 훠스트기타 주현우 (2000년생. 서울문화예술대), 베이스 이준희(2000년생, 백석예술대) 등 4인조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20년 9월 ‘여보게 젊은 친구’로 데뷔해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OST에도 참여했으며 6월에는 두 번째 싱글 ‘락앤롤 베이비’를 발표했다.

주용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위축된 음악인들의 어려움을 격려하고, 다시 한번 한국록의 부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진협’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락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2007년 명칭을 변경,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19년간 활동 중이다. 김홍탁, 윤항기, 유상윤, 김정수 그리고 현재 주용원(전 키브라더스 베이시스트)에 이르기까지 이름만으로도 올드팬들을 추억에 빠지게 하는 1세대 록밴드 출신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20년 11월 새로운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K록의 부활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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