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가 새 앨범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음원을 28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트레저가 이날 공개한 ‘트랙 스포일러(Track Spoiler)’는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에 수록된 총 4곡 중 3개의 신곡 일부를 미리 들려준다. 곡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은은한 노을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들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타이틀곡 '옐로(YELLOW)'는 담백하지만 통통 튀는 멜로디로 강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리드미컬한 피아노 연주와 휘파람 소리가 흥겨움을 더한 가운데, 멤버들의 청량감 가득한 보컬은 사랑을 만나 따뜻해진 마음을 '노란색'에 비유한 노랫말과 어우러졌다.
'사르르 (SARURU)'는 경쾌한 드럼 사운드와 베이스 등의 다양한 악기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겨울의 끝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을 트레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녹여냈다. 이를 재치 있게 표현한 후렴구의 '사르르르' 가사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왓에버, 웬에버(WHATEVER, WHENEVER)'는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과 트레저의 트렌디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보컬로 완성된 발라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위로와 약속이 담긴 노랫말은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과 만나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저는 오는 3월 7일 오후 6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를 발표한다. 이후 오는 3월 28~30일 사흘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북미 4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일본 4개 도시(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까지 총 9개 도시, 17회차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