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첫 솔로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 앙코르 공연도 성황

 

엑소 찬열이 한껏 성숙해진 매력을 담은 앙코르 공연으로 첫 라이브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인 ‘2025 CHANYEOL LIVE TOUR: 都市風景 (City-scape) │ Epilogue’(2025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 │ 에필로그)를 개최했다.

 

‘도시풍경’ 타이틀의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이번 공연에서 찬열은 투어에서 마주한 풍경들이 다채로운 음악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도록 와이드 스크린과 그 주변을 둘러싼 조명을 무대 연출에 활용했다. 여기에 찬열은 열정을 다해 기타를 연주하고 밴드 세션과 즉흥 합주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찬열은 기존 세트리스트의 토크 코너 대신,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일본 미발표곡 ‘캉가에테 미타라(考えてみたら)’, 세훈&찬열 유닛곡 ‘날개’, 엑소 발표곡 ‘기억을 걷는 밤’, 엑소 메들리에 ‘너의 손짓’과 ‘그래비티(Gravity)’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신규 무대를 선사,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또한 타이틀 곡 ‘Black Out’을 포함한 ‘Back Again’, ‘Clover’, ‘Ease Up’, ‘I’m on your side too’ 등 첫 솔로 앨범 무대부터 ‘Stay With Me’, ‘minimal warm’, ‘Yours’ 등 OST 및 협업 곡, ‘있어 희미하게’, ‘로데오역’ 등 세훈&찬열 유닛곡, ‘그래도 돼’, ‘봄 여름 가을 겨울’, ‘Tomorrow’, ‘Nothin'’ 등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찬열이와 함께 영원히 빛날 우리의 도시풍경’, ‘오늘 우린 영원을 말할거야 찬열아 사랑해’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들고 떼창과 응원을 이어갔다. 찬열은 객석 곳곳을 순회하고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고, 즉석에서 위례안의 ‘여과가이(如果可以)’,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 등 커버곡과 리앙코르곡 ‘Hasta La Vista’를 들려줬다.

 

공연의 엔딩 멘트로 찬열은 “엑소엘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앙코르 공연까지 행복하게 마쳤다. 저는 언제나 엑소엘 편이다. 올해 엑소 멤버로, 또 솔로 가수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테니 아쉬움보다 기대감을 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계속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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