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팬 콘서트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촘촘한 활동 계획을 완성했다.
9일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3월 29~30일 이틀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을 개최한다. 2021년 10월 [TEU-DAY]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한국 팬 콘서트를 확정한 것이다.
앞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트레저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내년 3월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YG측은 팬 콘서트에 대해 “팬들은 물론 트레저 멤버들도 손꼽아 기다려왔던 만큼 그 부제처럼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한 공연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최근 발표한 신곡 '라스트 나잇(LAST NIGHT)' 활동, 내년 2월 새 미니앨범 컴백, 3월 팬들과의 만남 등으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팬 콘서트를 통해서는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팬들과 보다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YG 측은 "이전과는 다른 음악 색깔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스페셜 모멘트’ 역시 트레저의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트레저가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라스트 나잇'은 발매와 동시에 11개 지역의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라쿠텐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 100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