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레드벨벳 아이린, “다양한 음악 색깔 보여주고 싶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2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 음원을 공개한다. 동시에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오픈한다.

 

앨범에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팝 댄스 곡 '라이크 어 플라워'를 비롯해 팝을 기반으로 한 댄스, 발라드, 알앤비(R&B),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아이린이 보여줄 색다른 매력과 음악 세계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다음은 아이린이 전한 첫 번째 미니앨범 관련 일문일답.

 

Q.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깊게 고민하면서 완성해낸 앨범이라 얼른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공존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Q. 첫 번째 미니앨범은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저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한 앨범이에요. 한 곡 한 곡 들으시면서 저의 새로운 면모도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러비(팬덤 별칭)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준 ‘카-칭(Ka-Ching)’과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를 정식 음원으로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저에게도, 러비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앨범인 것 같아요.

 

Q.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감상 포인트를 꼽는다면요?

타이틀 곡은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입니다. 감상 포인트는 퍼포먼스인데요. 저와 댄서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잘 봐주세요.

 

Q. 이번 앨범을 위해 여러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수록곡은 무엇인가요?

저는 ‘서머 레인(Summer Rain)’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어딘가 가슴 아렸던 감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러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색다른 스타일링에도 도전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차림은 무엇이었나요

물가에서 찍은 차림을 가장 좋아하고 물에 들어갔던 그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혼자서 해내야 했기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장 강하게 가져야 했던 순간이었어요.

 

Q.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댄서들과의 합을 가장 신경 썼어요. 저의 퍼포먼스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지만, 같은 감정과 에너지, 생각을 가지고 서로에게 힘을 주기도 하는 하나의 팀 같은 느낌이 나길 바랐어요.

 

Q.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레드벨벳 멤버들이 어떻게 응원해 줬는지도 궁금해요.

먼저 솔로를 해본 멤버들이 대부분이라 공감을 가장 많이 해주고, 저의 고민을 많이 알아주더라고요. 참 고마웠어요. 멤버들이 솔로를 어떻게 했나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했어요.

 

Q. 이번 앨범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단 음악방송을 잘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뚜렷한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제가 가지고 나온 것들 중 무엇이라도 러비들이 살아가다가 언젠가 한번 꺼내서 볼 수 있는 것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에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의 솔로 앨범을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준 우리 러비들 정말 감사해요. 러비들 덕분에 이 앨범을 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나의 용기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