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신보로 美 '빌보드 200' 147위 입성...데뷔 2년 10개월 만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2년 10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했다.

 

1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의 미니 6집 앨범 ‘티피탭(TIPI-TAP)’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7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 차트로,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더불어 빌보드에서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차트 중 하나로 꼽힌다.

 

.케플러의 ‘빌보드 200’ 차트 입성은 지난 2022년 1월 데뷔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쌓아 올린 성과다. 실물 앨범 판매량까지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인기와 음악적 경쟁력 측면에서 케플러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미니 6집 앨범 ‘티피탭’은 케플러가 7인조로 재편된 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선언하며 내놓은 첫 앨범이다. 또한 ‘빌보드 200’ 진입은 케플러가 클렙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직후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렸으며, 소속사와도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케플러가 지난 1일 발매한 '티피탭'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함께 댄스곡 '싱크-러브(sync-love)', 미지의 상대에게 빠져드는 황홀감을 표현한 '드립(Drip)', 힙합 기반 알앤비(R&B) 곡 '비터 테이스트(Bitter Taste)' 등 5곡이 담겼다.

 

앞서 케플러는 데뷔 이래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튠즈 각국 차트 상위권 진입 등 각종 인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 프로그램 SBS M ‘더쇼‘ 1위를 차지했으며 ‘틱톡 어워즈 코리아 2024’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등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