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러셀 피터스’, 내년 4월 첫 내한 라이브 코미디쇼 개최

 

유명 스타 코미디언 러셀 피터스(Russell Peters)가 내년 4월 라이브 무대로 한국을 찾는다.

 

2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러셀 피터스는 2025년 4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를 개최한다.

 

러셀 피터스는 19살 때부터 고향인 토론토의 오픈 마이크 무대에 오르기 시작해 캐나다와 영국 클럽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캐나다 CTV의 코미디 쇼 ‘Comedy Now!’ 스페셜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에는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 매진 기록을 세운 최초의 코미디언이 되었다. 

 

단일 코미디 쇼 중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해 영국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런던의 O2 아레나 공연을 비롯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관객 기록을 경신하였다.

 

그의 라이브 투어는 쇼타임과 코미디 센트럴 채널을 통해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방영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3년에는 포브스 선정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코미디언’ 명단 3위에 이름을 올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의 첫 주인공이 되었다. ‘디포티드(Deported)’ 월드 투어는 20개국 40개 도시에서 40만 명이 넘는 팬을 동원했다.

 

러셀 피터스의 코미디 무대는 예리한 관찰을 바탕으로 여러 인종과 민족, 계층과 문화권별 고정관념을 유머러스하게 모사하며 전 세계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는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 코미디언 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영화배우, 프로그램 제작자, 진행자로 활약하며 미국의 피버디 어워드(Peabody Awards)와 에미 어워드(Emmy Awards), 캐나다의 제미니 어워드(Gemini Awards) 등 대표적 방송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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