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스포티파이서 ‘안티프래자일’ 5억·‘이지’ 2억 재생 돌파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에서 새로운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추가했다. 

 

13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지난 11일 자 차트 기준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의 노래 중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은 ‘안티프래자일’이 처음이다. 이 곡은 지난 2월 누적 재생 수 4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1억 회를 추가했다. 노래가 발표된 지 약 2년이 지났음에도 재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니 3집 ‘이지(EASY)’가 같은 날 2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이로써 ‘이지’는 팀의 통산 여섯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이같이 같은 날 두 개의 ‘억대 기록’이 나온 현상에 대해,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8월 30일 발매된 신보 ‘크레이지(CRAZY)’의 흥행으로 새로운 리스너가 대거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르세라핌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1100만 명 선에 머물렀으나 새 음반 ‘크레이지’ 발매일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시작됐다. 신보와 구보의 스트리밍 횟수가 함께 증가했고, 이는 연이은 ‘억대 스트리밍’ 돌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크레이지’ 공식 음악방송 활동이 종료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도 팀의 ‘월별 리스너’가 지난 11일 기준 1500만 명 이상을 유지하는 등 고정층 확보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의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K-팝’(Best K-Pop)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개최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프리쇼(Pre-show) 무대를 장식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주요 시상식에서도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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