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10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찰리 푸스는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데뷔 싱글 ‘Marvin Gaye(ft. Meghan Trainor)’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참여한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을 담은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2016)는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고,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2집 ‘보이스노츠(Voicenotes)’(2018)는 빌보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를 기록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스테이(STAY)', 엘튼 존(Elton John)의 ‘애프터 올(After All)’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성공적인 협업과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번째 앨범 ‘찰리(CHARLIE)’(2022)에서는 BTS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지난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곡 작업과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능숙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SPO 돔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은 양일 매진으로 일정을 하루 추가한 데 이어 3일 동안 총 4만 5000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인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지난 내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