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퍼블릭 내한공연, 내년 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내년 1월 단독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5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원리퍼블릭은 2025년 1월 18일 오후 7시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공연(INSPIRE CONCERT SERIES #4: OneRepublic)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 ‘드리밍 아웃 라우드(Dreaming Out Loud)’ 앨범으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어폴로자이즈(Apologize)’로 빌보드 '핫 100' 2위 기록과 함께 빌보드 팝 100 차트 8주 연속 1위에 올랐고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 앨범 ‘웨이킹 업(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시크릿츠(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굿 라이프(Good Life)’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세 번째 앨범 ‘네이티브(Native)’(2013), 4집 ‘오 마이 마이(Oh My My)’(2016), 5집 ‘휴먼(Human)’(2021년) 등을 발표했다.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로 선보인 ‘I Ain’t Worried’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3억 2000만 회를 넘어섰다.

 

라이언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앨범 참여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ROCKSTAR)’, BTS 지민 '비 마인(Be Mine)’, 트와이스 ‘크라이 포 미(CRY FOR ME)’, TXT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앤팀(&TEAM) ‘드롭킥(Dropkick)’ 등 K팝 아티스트와의 곡작업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원리퍼블릭은 지난 2018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라이언 테더는 무대 위에서는 물론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과 소통하였고 화려한 기타 연주와 폭발적인 드럼 비트, 서정적인 첼로와 건반 선율 등 라이브 무대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지난 7월 새 앨범 ‘아티피셜 파라다이스(Artificial Paradise)’ 발표 이후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첫 내한 무대 이후 약 7년만에 내년 초 한국을 다시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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